트래블리더2기

[전북 부안] 부모님과 함께 한 격포 채석강

Mr.Martin 2011. 2.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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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7일
벌써 2월도 하루가 남았군요.

시간이 흘러가는게, 참 빠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와 같은 생각이시겠지요?

이 시간들.!! 모두 알차고 보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부모님과 함께 전북 부안에 위치한 채석강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이었습니다.
바람 쐬고 온 것이지요. ^^

제가 사는 김제에서 가까운 지역인 부안,
아리울이라는 명칭으로 유명해진 그 곳의 주변에 있는 곳 ^^

 채석강은 시도기념물로써 전북기념물 제28호,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위치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지역을 말 합니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며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 하고,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가 없는 그런 곳이랍니다.

또한, 채석강 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이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채석강이라고 해서, 저는 민물이 흐르는 강" 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바닷물에 의해 침식되고 퇴적한 지형을 가리켜 채석강이라고 이름하니,
이 이름이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채석강에 가기 전에 변산 마실길을 거쳐서 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을 지나가게 되면 부근에 보이는 많은 섬들도 바라볼 수 있구요.
여러 절경들을 바라볼 수 있게되는데요.

보이시는 하섬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실 수 있구요.



이렇게 변산마실길을 쭉 따라가서 안내 현수막을 따라가시면
 

멋진 형제나무도 바라보실 수 있구요


그림같은 풍경들.. 그리고,
이렇게 배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가족사진 인증입니다. ^^"

뒤에 보이시는 절벽을 채석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방파제가 있어서 저렇게 커다란 조형물도 많이 있고요.



이렇게 구멍이 뚤려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채석강의 해식동 이라고 부른답니다.
사람이 만든게 아닌, 자연의 침식작용을 통해서 생성된 자연동굴이지요

 



이렇게 공원지역으로 재구성하기 위해서 바람개비도 있고요



조형물도 놓았지만, 주변에 접근금지 테잎으로 인해서
접근 할 수 없었습니다.

 이 곳의 앞에는 회센터가 자리하고있어서
여러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노점으로 엿들도 파시고...

 


히야신스와 백합을 파시는 분도 계시구요. (봄이 온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

 


국화빵도 출출했던지라

1천원에 4개씩 판매하셔서
2천원에 8개를 사가지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
 
다음으로 저희가 찾은 곳은 변산온천산장 이었습니다.

좋은곳을 보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곳에 도착했는데요.
변산에는 수 많은 바지락죽 집들이 위치해 있지만
이 곳이 진짜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찾아왔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류와

맛있는 바지락 죽이 있는데요

만약, 이 한그릇의 죽을 드시고 배가 더 고프시다면
서비스로 한 그릇이 더 제공되니
배부르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바지락죽을 드실 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찾은 채석강.
다행이도 화창한 날에 나들이를 하게되어서 기쁜 날이었답니다. :")

 다음번에는 이번에 빠진 동생도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기 바라며
 이번 채석강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