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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과 셋째날

6. 롯폰기 [六本木]

롯폰기힐즈(六本木ヒルズ, Roppongi Hills)

도쿄돔의 약 8배, 보통 축구장 10개의 넓이와 맞먹는 부지 안에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산업과 문화시설, 주택가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복합거리인 "롯폰기힐즈"는, 2003년도에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도쿄의 신생 중심지이다.

모리 타워(Mori Tower)

롯폰기 힐즈의 상징으로 54층, 25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다. 정문 앞에는 프랑스의 여성조각가 루이스 부르죠의 작품으로 9m 크기의 대형거미조각 '마망(Maman)'이 설치되어 있다.

도쿄 시티뷰(Tokyo City View)

모리 타워 5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커다란 전망창이 건물을 360도 전망을 제공한다. 도쿄의 야경을 구경하기에는 최고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아사히 TV

일본의 6대 방송사로 건물 1층 홀에 한해서 공개를 한다.

기타 모리정원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멋스러운 카페, 명품관, 각종 의식주에 관한 숍, 패션을 선도하는 숍, 호텔 등이 두루 들어서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미술관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도 있어, 하루종일 롯폰기힐즈 한군데에서만 관광을 즐겨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7. 긴자 [銀座(은좌)]

에도(江戶) 시대에 은화 주조소(銀座)가 있었던 것에서 명칭이 유래하여, 오늘날까지 긴자라고 불리고 있다.

이곳은 일류 명품 브랜드숍이 모두 모여 있으며, 도쿄에서도 가장 콧대 높은 거리라 할 수 있다. 와코(和光), 마쓰야(松屋), 미쓰코시(三越), 마쓰자카야(松板屋) 등 초일류 백화점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긴자에 가면 일본의 멋스럽고 품격 있어 보이는 부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최고의 고급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요리사들이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일본 전통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다.

가부키좌(歌舞伎座)

1889년 11월에 문을 연 전통있는 가부키 전용극장이다. 모모야마(桃山) 양식의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이나 시간없는 사람들을 위해 1막만 감상할 수 있는 히토마쿠미(1幕見)을 4층에 따로 마련하고 있다. (입장료 1,000엔)

가는방법 : 지하철 긴자역 B1 출구에서 도보로 2분

TEPCO 긴자칸(銀座館) 등

도쿄전기가 운영하는 TEPCO 긴자관은 실생활에 이용되는 전기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전체 8층 규모에 1층부터 7층까지가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타켓은 20~30대 여성으로 일본어를 알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몰라도 좋은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가는방법 : 지하철 긴자역 A3 출구에서 첫번째 블럭에서 왼쪽으로 도보로 3분

오코메 갤러리 긴자

오코메 갤러리 긴자는 쌀을 주제로 한 쌀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아이템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가있는 테마 전시관이다.

가는방법 : 지하철 긴자역 A3 출구에서 주오도오리 방면 도보로 3분 / JR·지하철 신바시역으로부터 도보 5분

개장시간 : 11:00~19:00(연중무휴, 연말 연시에는 휴관)

입 장 료 : 무료

나미키도리(並木通り:나키미 거리)

해외 고급 브랜드, 유럽의 일류명품숍, 화랑, 긴자의 전통가게 등이 줄지어 긴자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브랜드 거리라고도 불린다. 나미키거리 입구 근처의 헤르메스부터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루이비통, 그리고 페라가모와 막스마라, 까르띠에, 에트로에 샤넬 등 세계각국의 쟁쟁한 명품숍이 전부 들어서 있다. 큰길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츄오도리(中央通り:중앙 거리)

보통 긴자도리(銀座通り)거리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전통있는 백화점과 패션빌딩, 전문점이 늘어서 있고, 휴일에는 도로가 보행자천국(자동차 통행금지)이 되어 돌아다니기에 좋다.

기타 볼거리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은 닛산 갤러리 긴자를,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은 소니 쇼룸,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분은 하우스 오브 시세이도를 권한다. 이곳은 각종 쇼룸이 즐비하니 약간의 사전조사만으로도 관심과 흥미에 맞는 각종 쇼룸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8. 오다이바 [Odaiba]

오다이바(お台場, Odaiba)는 원래 서양 함선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설치한 인공섬이었지만 그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미국에 강제로 문호를 개방했어야 했다. 그후로 오랫동안 이 섬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가 신도심지를 찾던 도쿄도의 눈에 띄게 되었고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오다이바가 탄생하게 되었다.

○레인보우 브릿지

오다이바의 상징같은 곳으로 도쿄와 오다이바를 연결해 주는 다리이다. 많은 드라마와 만화, 영화에서 연인들의 사랑고백 장소로 쓰였으며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걸어서 건널 수도 있다. 걸어서 건널 경우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광장이 있고(하지만 화장실은 없다.) 다리를 건너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자유의 여신상

미국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에 작은 사이즈의 자유의 여신상을 파리시에 기증했다. 이 기증본을 일본이 빌려다가 전시를 하다가 돌려줄 때 즈음 복제품을 만들어 세우게 되었다. 자유의 여신상 바로 옆에 벤치가 있으니 여기서 휴식을 취하며 전망을 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선박 과학관까지 산책로가 있고 중간중간 여러 조형물들이 있으니 여기서 느긋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쿄 빅사이트

시설 총 면적 23만 평방미터 부지로, 10개의 전시장과 1,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제회의장이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컨벤션시설이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행해지고 있으며 전시장과 회의장 외에도 레스토랑이나 편의점 등 여러 가지 시설이 있다.

가는 방법 : 신바시(新橋)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국제전시장정문(国際展示場正門)역 하차 도보3분, 소요시간 22분

○후지TV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국의 하나이며 오다이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25층의 구체(球体)전망대(1년간 방문자수 200만명 이상)에서는 레인보우 브릿지&도쿄타워는 물론, 도쿄도청이나 요코하마, 멀리는 후지산 까지도 볼 수 있다.

5층에는 인기 프로그램 세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후지TV V4 스튜디오의 촬영 현장을 볼 수도 있고, 각 프로그램의 패널 사진이나 소도구가 많이 전시되어 있어 견학을 하기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 또한 7층의 오리지널 상품점에는 다양한 후지TV 상품이 있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층 구체(球体)전망대-

입 장 료 : 어른 500엔, 초・중생 300엔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영업시간 : 10:00~20:00(입장은 영업시간 종료 30분전까지)

가는 방법 :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이바(台場)역 하차 도보 2분.

○파렛트 타운(Palette Town)

비너스 포트, 메가웹을 비롯하여 대관람차, 도쿄 레저랜드 등 다채로운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 비너스 포트(Venus Port)

이곳은 유럽의 거리를 모티브로 꾸민 여성을 위한 쇼핑몰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느껴지는 건물 벽이나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대, 그리고 교회당 등... 정말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주로 고급 브랜드의 악세사리, 의류 등을 취급하며, 3층에는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 메가웹 도요타 전시장(Mega Web)

오다이바의 파레트 타운에 위치한 거대 전시장으로 도요타 자동차의 테마파크라고도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약 150대의 도요타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장 내에서는 실제로 차를 타볼 수도 있고 역사적으로 이름난 차들을 전시해 놓은 것도 볼 수 있다. 언제나 각종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는 곳이다.

개장시간: 11:00~21:00

찾아가기: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아오미(青海)역에서 도보로 바로/린카이(りんかい)선 도쿄 텔레포트(東京テレポート)역에서 도보로 3분

휴 장 일: 부정기적

입 장 료: 시설에 따라 상이

○오오에도온천(大江戸温泉物語:오오에도 온센모노가타리)

2003년3월에 개장한 온천 테마파크로 에도(江戸)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지하 1,4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온천을 이용하고 있으며 노천온천과 족탕(足湯) 외에도 식사와 숙박, 쇼핑도 할 수 있다.

개장시간: 11:00~다음날 09:00 (입장은 ~07:00)

휴 장 일: 연중무휴(단, 월1회 유지보수관계로 ~23:00만 영업)

찾아가기: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텔레쿰센터(テレコムセンター)역에 내려서 도보로 2분 / 린카이(りんかい)선 도쿄텔레포트(東京テレポート)역에서 오오에도온센(大江戸温泉) 행 무료 버스를 타고 5분 소요

입 장 료: 중학생 이상 2,827엔/4세~초등학생 1,575엔

9. 우에노 [上野, うえのえき]

우에노 공원(上野公園)

매우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우에노공원(上野公園, Ueno Park)은, 가운데에는 분수가 딸린 연못이 있으며 주위에는 푸르른 잔디밭이 깔려 있는 가족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도쿄국립박물관과 우에노 동물원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같이 가볼 수 있는 좋은 방문지다. 단, 벚꽃이 피는 봄의 하나미(花見) 시즌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으므로 산책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가급적 이 시기는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도쇼구(동조궁)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를 모시는 사원으로 1627년에 만들어지고 1651년 금색전(金色殿)으로 대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이다.

입구의 돌로 만든 커다란 도리이(明神大鳥居)와 참배길(参道) 양측의 각 지방의 다이묘(大名)들이 봉납한 280개의 석등롱(石灯篭)과 50개의 청동 등롱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며, 그 외에 본전(本殿)과 참배전(拝殿), 가라토(唐門) 등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관련된 물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31m 높이의 5중탑(五重塔)과 중국에서 전해진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국보 금색전(金色殿)도 볼만 하다.

참, 1980년 중국과 일본의 우호를 기념해 개장한 도쇼구 내의 목단 정원(ぼたん苑)에서는 계절에 따라 목단을 볼 수 있는데 일본 목단과 중국정부가 기증한 것을 합해 290종, 3800그루의 목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50종, 2000그루의 작약과 계절에 따라 다른 꽃들도 피어 도심 속에 있다는 느낌을 잊게 해준다. 이 곳에서는 매년 4월 중순~5월 초까지 목단축제(ぼたん祭)가 벌어져 사람들의 눈도 즐겁게 해준다.

개장시간: 09:00~일몰시간

휴 장 일: 연중 무휴(단, 목단 정원은 1월1일~2월 말/4월 중순~5월 초에만 개장)

찾아가는길:JR 우에노(上野)역 공원 출입구(公園口)에서 도보로 5분 소요

관광지요금:입장 무료 / 참배: 중학생 이상 200円, 초등학생 100円 / 목단 정원 600円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우에노 지역의 가장 핵심적인 볼거리이다. 우에노 공원 내에 있으며, 91개의 국보와 616개의 중요문화재를 포함하여 소장품을 2,500점씩 번갈아가며 전시하고 있다.

찾아가기 : JR 우에노역 코엔구찌(公園口)에서 도보로 8분

개장시간 : 09:30~17:00 (4~9월 토/일은 공휴일)

입 장 료 : 일반 420엔, 학생 130엔(한국 학생증도 통용)

홈페이지 : http://www.tnm.jp

아메요코시장(アメ横市場)

JR 우에노(上野) 역을 나와 약 300m의 커브를 도는 고가도로를 따라 오카마치(御徒町)역까지 있는 500여 개의 점포가 형성하고 있는 시장으로 식품과 과자, 보석에 화장품, 생활잡화와 유명브랜드 물품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다. 미로처럼 작은 통로에 여러 가게들이 있어 사람들이 잘 헤매는 곳이기도 하다. 워낙에 사람이 많이 붐벼 우리나라의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장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활기찬 일본의 서민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쿄 대학(東京大学)

우에노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일본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도쿄대학이 있다. 일본을 주름잡는 정치인의 대부분은 바로 이 곳 도쿄대학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는 곳으로, 일본에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이다. 그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일본 최고학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나 아카몬(赤門)이라 불리는 빨간 색의 정문이 유명하다.

10. 나리타공항[成田國際空港, Narita International Airport](2터미널) 도착 후 출국(케언즈)

Posted by Mr.Martin :